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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12책 (탈초본 227책) 현종 13년 3월 21일 정묘 14/17 기사 1672년  康熙(淸/聖祖) 11년

병이 생겨 공무를 수행할 수 없으므로 사직을 청하는 趙珩의 상소

    ○ 左參贊趙珩疏曰, 伏以臣上年冬, 獲蒙恩暇, 亡母墳山, 遷窆甫訖, 而遽値寒凍, 莎草石役等事, 旋卽停止矣, 玆當冷節, 後將經理, 今方乞暇, 來在松楸, 朝夕上壟, 躬自督役之餘, 脫着失宜, 重感風寒, 累日呻痛, 叫苦達夜, 服藥調治, 全未得效, 舁疾數三字缺 無路自力, 旬望之內, 差復難期, 數三字缺之餘, 得聞以都試終場, 翰林取才, 政府將爲合坐, 必欲備員, 然後方可爲之, 今臣賤病, 適爾如許, 雖欲趁期上去, 其勢末由, 莫重合坐之擧, 緣臣退在, 若或遷延, 則事體之傷損, 大矣, 微臣之狼狽, 極矣。且兼帶金吾, 旣非閑漫之任, 況當囚繫多滯之日, 亦不可久曠。伏乞聖慈, 俯七八字缺 亟賜倂免臣本職及義禁府堂上, 俾得延喘, 以便公私, 不勝幸甚。臣無任惶隕祈懇之至, 謹昧死以聞。答曰, 省疏具悉。卿其勿辭, 調理上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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