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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12책 (탈초본 241책) 현종 15년 8월 3일 갑오 20/20 기사 1674년  康熙(淸/聖祖) 13년

備局堂上 引見할 때에 柳赫然이 입시하여 備邊司에서 巡歷操鍊 등을 申飭할 것 등을 논의함

    ○ 備局堂上引見時, 知事柳赫然所啓, 營將之設立, 意非偶然, 而近因凶年, 操鍊巡歷等事, 廢閣已久, 軍政極虛疎。守令視營將, 有同剩官, 非但營將號令, 不爲擧行, 甚至於稱以有弊, 或報營司, 或飛書所知, 使不得措手足, 殊無別爲設立營將之本意。今年雖有水旱之災, 巡歷操鍊等事, 使備局別爲申飭, 守令之不遵號令者, 依事目處置之意, 分付營將等處, 何如? 上曰, 依爲之。不但守令之不遵號令者, 處置而已, 營將之因循不能擧職者, 亦爲摘發科罪, 可也。備局謄錄   又所啓, 臣之新募之卒, 三南則使營將專掌整頓矣。原襄道鐵原·三陟, 已設營將, 本道所在別隊團束, 依三南例, 使營將等擧行, 何如? 上曰, 依爲之。又所啓。臣之新募之卒, 射手居多, 弓矢今方措備, 而全漆留節, 貿用不易, 工曹全漆二斗取用, 何如? 上曰, 依爲之。訓局謄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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