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부수로 검색:
부수 획수:
부수 목록:
나머지획수:
음가로 검색:
음가:
검색:
승정원일기 15책 (탈초본 283책) 숙종 7년 7월 1일 임자 16/17 기사 1681년  康熙(淸/聖祖) 20년

병으로 魂殿의 朔祭에 참석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遞職을 청하는 金壽恒의 차자

    ○ 領議政金壽恒箚曰, 伏以臣宿患, 專是火症, 遇暑以來, 一倍作苦, 近又添傷於鞫廳之坐, 大熱暴發, 表裏交煽, 頭痛彌日不止, 膈塞如前復劇, 汗疹遍身, 躁悶欲狂, 廢寢與食, 昏仆床席, 籌司會坐, 未免久曠, 魂殿朔祭, 又闕趨參, 職事旣廢, 分義又蔑, 臣誠悚懼, 措躬無地。仍念臣, 以難醫之疾, 叨匪據之任, 雖緣朝家多故, 不敢告休, 黽勉奔走, 以至于今, 而顧其精神筋力, 澌頓已甚, 無復有當官塞職之望, 至如尋常文簿之酬應, 亦不能以時常有滯積之患, 況望其有進於此者哉? 臣若一向苟冒, 猶不知止, 則在私, 有顚踣之憂, 在公, 有尸竊之懼, 反覆思量, 唯有及今釋負, 庶可以得逭大何, 少延微喘。伏乞聖慈, 曲垂矜諒, 亟許遞臣職名, 仍治臣逋慢之罪, 公私不勝幸甚。取進止。

    [ PC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