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부수로 검색:
부수 획수:
부수 목록:
나머지획수:
음가로 검색:
음가:
검색:
승정원일기 16책 (탈초본 305책) 숙종 10년 8월 0일 6/10 기사 1684년  康熙(淸/聖祖) 23년

자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遞職을 청하는 南九萬의 차자

    ○ 右議政南九萬箚, 伏以臣, 以至庸極陋之人, 猥承匪望過分之恩, 節次推遷, 馴致於具瞻之地。臣雖愚蠢, 亦豈不知輿人之失望, 國勢之不尊, 而逃遁不得, 尙此冒竊, 此臣之罪也。今者旱澇之災, 備無皆極。臣誠愚暗, 不知天之譴怒, 果由於何事, 而若言朝政之大失, 以如臣者, 備數於三公, 豈不其尤甚乎? 伏乞聖明, 卽命嚴明斥黜臣身, 以爲應天之一助, 不勝萬幸。仍竊伏念, 自古遇水旱, 雖有祈禱之事, 必須求諸人事, 無可以致災者, 然後乃可責於神道。若於人事, 猶或有可議者, 則專以牲醴·圭璧, 爲感回天心之方, 未知其可也。伏見昨日備忘記, 以雨水之太過, 憂念民事, 有祈晴及四門禜祭設行之命, 聖上惕慮憂勤之意, 誠可謂切矣。以下缺燼餘  

    [ PC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