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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16책 (탈초본 310책) 숙종 11년 7월 18일 병자 23/23 기사 1685년  康熙(淸/聖祖) 24년

祈雨祭를 친히 지내는 것을 만류한 일로 臺諫의 배척을 받았으므로 罷職을 청하는 金萬重의 상소

    ○ 禮曹判書金萬重疏曰, 伏以, 臣伏見諫臣之疏, 以聖上親禱之中止, 罪藥房諸臣甚嚴, 臣於此不勝瞿然之至。臣待罪保護之地, 得聞聖上起居狀, 最詳, 故不能無區區過慮, 大臣之請對, 臣實助辭, 小人姑息之愛, 宜其見非於公議, 而抑臣當初陳達之意, 妄謂疾病之來, 聖人亦不能免, 故禮有攝事之文, 而若有誠意, 則未嘗以攝行·親祭有間, 雖三代聖王, 敬天事神, 無以易此。宋仁宗, 信日官之言, 欲以得雨日祈禱, 故王素, 非之, 未聞仁宗之有疾也。且念歷朝親禱, 未嘗不在累次之後, 夫豈緩於民事, 良以事神之禮, 其序然也。今者遣官之祀, 纔過二次, 設令聖躬康豫, 親禱之擧, 臣見其亟, 未見其遲也。臣之愚見, 本來如此, 誠不料因此而貽累於聖德也。臣旣見非於諫臣, 有難晏然於職次, 伏乞亟賜罷斥, 以謝人言, 千萬幸甚。答曰, 省疏具悉。已諭予意於大臣箚批矣。卿其勿辭, 從速察職。以上燼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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