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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16책 (탈초본 317책) 숙종 12년 8월 29일 신사 10/18 기사 1686년  康熙(淸/聖祖) 25년

李宜昌이 입시하여 金煥을 中途移配하라는 명의 환수, 吳挺緯의 改配遠地, 李以時의 改差에 대해 논의함

    ○ 正言李宜昌所啓, 請還收遠竄罪人金煥中途移配之命事。請長水縣移配罪人吳挺緯, 令該府改配遠地事。請宣傳官李以時改差事。答曰, 勿煩。李以時事, 依啓。前啓, 李徵明削黜還收事, 停啓。又所啓, 臣本庸陋, 最居人下, 頃忝言職毫絲無補, 碌碌隨行, 今已閱月, 前患阿睹之疾, 近又添劇, 陳章乞遞, 未蒙允許, 繼呈辭單, 見阻喉司, 一倍惶蹙, 無地措躬, 而朝承恩召, 分義是懼, 黽勉趨詣, 仍爲入侍矣。卽於前席, 儒臣, 以大提學前後違牌之非, 縷縷陳達, 而至以臺諫, 迄無糾正之擧, 將焉用彼臺諫爲辭。如臣疲劣, 冒居臺端, 被人譏斥, 至於如此, 臣何敢一刻抗顔, 晏然仍冒? 請命遞斥臣職。答曰, 勿辭, 退待物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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