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부수로 검색:
부수 획수:
부수 목록:
나머지획수:
음가로 검색:
음가:
검색:
승정원일기 17책 (탈초본 323책) 숙종 13년 6월 17일 계해 5/12 기사 1687년  康熙(淸/聖祖) 26년

병으로 遞職을 청하는 趙師錫의 차자

    ○ 右議政趙師錫箚子。大槪, 難冒之勢, 轉益臲卼, 難强之症, 漸就危苦, 不得不更申血懇, 悉暴微悃, 乞蒙矜察, 亟遞臣職, 仍治臣違命之罪事。入啓。答曰, 省箚具悉卿懇。噫, 自古君臣之間, 貴在情志之交孚, 況元首股肱, 一體相須者乎? 卿之十上辭箚, 必祈解免者, 不過曰情勢之難安, 病勢之難强也。前後批旨, 反復開釋, 辭已竭矣, 意已窮矣, 而卿之不諒至懇, 一向撝謙, 莫非平日誠信未孚之致, 只增愧恧, 無以爲諭。至於疾病之來, 人所難免, 調息已久, 庶見勿藥之喜, 何可以此爲必遞之計, 以孤我日夕思想之至意也? 予不多誥, 卿無困我, 速出論道, 以濟時艱。仍傳曰, 遣史官傳諭。

    [ PC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