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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17책 (탈초본 326책) 숙종 13년 11월 27일 임인 19/26 기사 1687년  康熙(淸/聖祖) 26년

정세 등을 이유로 辭職하는 吳道一의 상소

    ○ 戶曹參議吳道一疏曰, 伏以無狀如臣, 罪戾叢積, 自分永爲淸朝之棄物, 非時特敍, 事異常格, 地部新除, 恩出夢寐, 不知聖明, 何取於滓穢一微臣, 而誤恩之加, 乃至於此? 臣誠惶隕震駭, 感極涕零, 罔知所以容措也。念臣疎迂之性, 戇騃有素, 苟有所懷, 不敢容默者, 區區之所自勉于中者, 適於春間, 猥忝喉司, 敢陳一啓, 妄瀆聖聰, 臣之愚意, 則或恐聖明處分之過重。且慮朝廷論議之橫潰, 欲爲和靖鎭定之圖, 而辭不達意, 誠未上格, 重觸天怒, 厚招人非, 自陷於比周營護之科, 自被譴罷以來, 屛伏循省, 一味危懍, 至今追思, 餘悸未定, 不料聖度包容, 滌瑕蕩垢, 德海恩山, 報答蔑階, 臣雖甚冥頑極蠢愚, 豈不知奔走率職之外, 更無少效塵露之地, 而顧惟負兩行缺籲於天地父母之聽, 伏乞聖慈, 亟命鐫改臣職名, 俾得杜門守愚, 以安微分, 不勝幸甚, 臣無任兢惶悶蹙之至。答曰, 省疏具悉。旣往之事, 不必追咎, 爾其勿辭, 從速察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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