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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18책 (탈초본 344책) 숙종 17년 3월 5일 신묘 14/19 기사 1691년  康熙(淸/聖祖) 30년

지금부터 東南廟宇를 守直하는 관원이 雜人의 출입을 막지 못해 손상된 곳이 발견될 경우 해당 관원을 從重論罪할 것 등을 청하는 禮曹의 계

    ○ 禮曹啓曰, 傳曰, 頃日歷入武安王廟時, 觀遺像, 則髮髥甚短, 顯有翦去之形, 事之未安, 孰有甚於此者乎? 今番修改之時, 此等未盡之處, 一新修補, 而仍念自祖宗朝建祠, 香火無替尊奉, 其所以景仰忠節之盛意, 逈出尋常, 而守直之官, 專不禁斷雜人, 致有此可駭之擧, 而其他傷汚之處, 不一而足, 使肅淸之廟宇, 便作行人褻玩之所, 事之寒心, 莫此爲甚, 若不別樣禁斷, 則今日修改而明日傷破, 殊無致敬之本意, 自今以後, 東南廟宇守直之官, 如前尸居, 一任雜人之出入, 致有傷汚之患, 而見發於摘奸之時, 則當該官從重論罪, 以此各別嚴飭事, 傳敎矣。以此傳敎擧行之意, 分付各該司, 而亦令藝文館, 兩廟祝文中, 以此措辭, 添入撰出, 何如? 傳曰, 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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