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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18책 (탈초본 355책) 숙종 20년 2월 18일 병술 16/19 기사 1694년  康熙(淸/聖祖) 33년

능력이 부족하여 직책을 감당할 수 없으므로 遞職을 청하는 權重經의 상소

    ○ 吏曹參議權重經疏曰, 伏以, 臣以至愚極陋, 百無肖似, 濫蒙聖上陶甄之力, 前後所叨, 率皆淸朝之極選, 小器易傾, □僨, 居常危凜, 若將不保朝夕, 不圖玆者, 誤恩冞隆, 銓曹除命, 又及於千萬夢寐之外, 臣驚惶震惕, 繼以愧恧, 誠不料聖世用人之顚倒, 迺至於斯也。如臣疎劣, 雖使積勞□進, 承乏苟陞, 至於權衡之地, 固知其萬萬不近, 況今朝著淸明, 俊乂林立望實駘, 孚行能著鬱然, 爲輿論之所允者, 豈無其人, 而反令糠批在前, 駑罵先驅, 濟濟英賢之場, 未免有積薪之歎, 臣之愚暗, 縱不自量, 獨不畏公議之至嚴乎? 噫, 天官佐貳之職, 所以課材程能, 較長量短, 以補長席不逮, 此何等責任, 此何等地望, 而曾參郞署, 厚招尸素之譏, 追惟至今, 愧懼未艾, 何可復貪榮冒進, 强顔於已試不効之地乎? 伏乞聖明, 諒臣悃愊之懇, 將臣新授職名, 亟命遞改, 以重官方, 以安私分, 千萬幸甚。批答見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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