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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19책 (탈초본 373책) 숙종 23년 8월 19일 병인 16/25 기사 1697년  康熙(淸/聖祖) 36년

尹趾善에게 往諭한 결과를 보고하는 金洪福의 서계

    ○ 右副承旨金洪福書啓, 臣承命, 往諭于左議政尹趾善, 則以爲, 臣之狗馬賤疾, 猝發於積傷之餘, 轉至彌留, 症情危篤, 冒呈辭單, 必欲解免者, 實出於萬, 不獲已。而不但不賜允許, 至遣近侍, 來宣聖旨, 十行綸音, 懇惻丁寧, 榮諭極矣, 責勉至矣, 眷遇之隆, 出尋常萬萬, 臣誠惶隕震惕, 措躬無地。顧臣所叨之職, 是何等重任, 而目今艱虞之勢, 亦何等時耶? 臣雖無狀, 亦有知識, 旣居此任, 又値此時, 豈不念竭心殫力死而後已之義, 而遽爲便身之圖哉? 若使臣之所患, 或有一分自力之勢, 而一向引疾, 恝視國事, 以負我聖明, 則殿下雖欲寬暇, 而神明必殛之。感泣之外, 不知所對, 姑待神氣稍定, 當以一箚, 更暴餘忱云矣。敢啓。傳曰, 知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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