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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0책 (탈초본 383책) 숙종 25년 1월 10일 경진 19/44 기사 1699년  康熙(淸/聖祖) 38년

李世白이 입시하여 부모가 70세 넘은 金重器의 遞改 여부에 대해 논의함

    ○ 初十日大臣·備局堂上入侍, 筵說以上缺右議政李世白曰, 伏見平安監司狀啓, 以兵使金重器, 父母年今七十, 其母又有病, 情迫之狀, 枚擧呈狀, 請令稟處矣。前日受敎, 邊將·邊倅, 父母年七十之人, 獨子無兄弟者, 則特令許遞, 而至於兵·水使, 則事體有別, 故前者全羅兵使趙相周, 慶尙右兵使李道原, 皆以親年七十呈狀備局, 而不許遞改, 全羅兵使張漢相, 則因監司啓聞, 備局覆啓不許, 而自上特令許遞矣。前例旣不以此盡許遞改, 且重器, 卽今所居之職, 與絶塞受任者, 有異, 且其瓜期, 在於今夏間云, 遞改似有弊矣。上曰, 特令仍任, 可也。出擧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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