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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1책 (탈초본 396책) 숙종 27년 3월 15일 임인 31/33 기사 1701년  康熙(淸/聖祖) 40년

引見에 兪命弘이 입시하여 주인을 謨叛하고 明禮宮에 投屬한 庚介 등의 推閱과 守庚 등의 重治에 대해 논의함

    ○又所啓, 臣昨以宮奴守庚等依法重治事, 有所論列, 而聖明不賜允兪, 臣竊不勝悶鬱焉。夫庚介等, 謀叛其主, 投屬宮家之狀, 宮奴之稱有傳旨, 前後作挐之事, 非但寡婦呈狀之可以取憑, 抑亦該部民人之所共見聞, 而至於扶曳婦女, 恣意亂打, 虐執其子, 累朔牢囚, 事之驚駭, 莫此爲甚。如使宮差之事, 出於發令之間, 未免於失當矣。如或不有傳旨, 而有此作二行缺漏落寡家則爲世傳文記, 彼此曲直, 自可〈?〉, 而乃使其奴婢等, 憑藉宮家, 形上典, 一至於此, 此而置之, 則其日後無窮之弊, 將不可勝言, 請明禮宮守庚等, 付之攸司, 依法重治, 其投屬奴婢等, 令該院兩造推閱, 從公決析, 俾無無勢寡家被奪呼冤之弊。上曰, 頃見內司手本, 則奴婢等, 與南哥符同, 稱以奴良妻所生, 隱匿不見云, 故有發差推捉之擧矣。一邊之言, 亦不可盡信, 奴婢等, 令該院詳査稟處, 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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