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부수로 검색:
부수 획수:
부수 목록:
나머지획수:
음가로 검색:
음가:
검색:
승정원일기 23책 (탈초본 439책) 숙종 34년 1월 23일 신미 18/21 기사 1708년  康熙(淸/聖祖) 47년

臺臣의 避辭를 捧入한 것이 잘못이라는 비난을 받았으므로 鐫職해 줄 것을 청하는 南就明의 상소

    ○ 右副承旨南就明疏曰, 伏以臣性本疎迂, 專昧事宜, 久叨出納, 固多顚錯, 而因仍盤礡, 一味惶愧, 因日昨兩臺臣避辭之捧入, 持平李廷濟疏論頗峻, 臣不勝瞿然之至, 夫臺閣處置之際, 少有嫌礙, 輒自引避者, 已成近例, 而臺臣, 旣以親嫌, 嫌難可否爲言, 則亦不無所執, 故臣與右僚相議捧入, 愚迷之見, 其不克裁量漫緊, 則誠如筵臣之言, 如使臣, 苟盡惟允之責, 不有譏斥之來, 則憲臣法外引避之疏, 亦安得容易上徹哉? 臣誠慙恧而猶不惑焉, 雖然, 臣在該房, 旣被臺章之侵攻, 聖批, 亦以失當爲敎下, 惶隕難安之勢, 轉加一節, 況引避臺官, 以此見遞, 臣之不可一刻仍冒也, 決矣。適値僚員苟簡, 替直無人, 拘於廳規, 泯默至此, 今始露章自列, 伏乞聖慈, 亟許鐫削臣職, 以安私分, 以謝臺議, 不勝幸甚。答曰, 省疏具悉。爾其勿辭察職。

    [ PC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