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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5책 (탈초본 478책) 숙종 39년 윤 5월 9일 을묘 23/25 기사 1713년  康熙(淸/聖祖) 52년

晝講에 李善溥가 입시하여 會寧 開市의 폐단을 皇帝에게 진달하여 禁斷하도록 한 穆克登에게 사례하고 이를 條約으로 체결하는 일에 대해 논의함

    ○ 晝講入侍時, 特進官李善溥所啓, 臣待罪北臬, 纔已還歸, 適當穆差出來之時, 以會寧開市事, 有急時講定〈之〉端, 故敢達矣。會寧開市, 細瑣弊端, 不必盡達, 而其中日供大米之加徵, 牛隻價本之高低, 大爲彼人之所操縱, 差員以下, 不勝支當, 隣邑窮民, 擧受其害, 故前年穆差, 行過本府之日, 詳問于本府府使趙相周後, 試使首譯金指南父子, 微及其端於通官, 俾爲傳言於穆差, 從長善處之地, 則答以從容言及, 不無好樣底道理云云, 而與彼私相酬酢而已, 實是未然之事, 故不敢煩達于狀啓矣。上年開市, 上項兩件事, 極其順便, 牛隻價本之不濫, 數十年來所未有也。邊民輩, 不失其利, 擧爲多幸, 而冬至使別單中, 果有穆差, 以開市弊端, 陳達皇帝, 申飭禁斷之擧, 而廟堂則未知其間曲折, 因而擧之矣。上年則雖幸如此, 而若無更爲定約之擧, 則來頭之復踵前習, 未可知也。穆差來後, 使儐臣措辭致謝於渠, 且及感戴皇恩之意, 仍令渠終始周旋, 俾爲永久遵守之道, 而隨其所答, 或請更修約條, 或請自彼申飭, 庶爲邊民省弊之道, 故惶恐敢達。上曰, 令廟堂稟處, 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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