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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5책 (탈초본 479책) 숙종 39년 6월 1일 병자 7/7 기사 1713년  康熙(淸/聖祖) 52년

副勅이 병이 난 것은 皇帝의 訓旨가 있는데 지도를 보지 못하였기 때문이라는 上勅의 말에 따라 廟堂에서 稟處할 것을 청하는 迎接都監의 계

    ○ 迎接都監啓曰, 卽者首譯朴泰和·金指南等來言, 上勅招渠等謂曰, 卽此副勅病根, 爾等知之乎? 答曰, 潦炎此酷, 似由於暑癨矣。上勅曰, 副勅往來白山之時, 金指南爾旣陪行, 此人性情, 必能詳知, 少有不快於心, 則輒爲病發矣。今番我們出來時, 親承訓旨, 若曰, 白頭山東脚, 由豆滿江入海, 西脚自鴨綠江, 經分水嶺鳳凰城而入海, 此則朕明知, 而南脚一派盡處, 猶未能知之, 爾們今行, 可以詳探而歸耶? 副勅對曰, 到朝鮮, 見地圖則可知云矣。來此之後, 爾國乃以無地圖爲言, 以此焦心而生病矣。以理推之, 豈有有國家, 而無地圖之理乎? 爾們以此意, 告于館伴, 轉奏國王, 示以大地圖, 則我們行中, 有小地圖持來者, 可以較准而歸達, 副勅之病, 自當易療矣。首譯等對曰, 大人泛然問之, 而無着實尋覓之事, 故俺等對以曾未得見, 未知其在於何處云, 而元無地圖之說, 非俺等之說也。大通官朴得仁繼言曰, 日者國王接見時, 御前通事以爲, 無有故□□轉聞而傳語矣。首譯等曰, 大人所敎如此, 何可不告達館伴, 而未知皇帝訓旨, 緣何而發耶。上勅曰, 此無他, 天下諸國山川, 皆載於一統志, 而白山形勢, 猶未詳審, 故如是矣, 切勿疑惑可也云云。此與循例求請有異, 臣等不敢擅斷許否, 令廟堂稟處, 何如? 傳曰, 允。備局謄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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