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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6책 (탈초본 480책) 숙종 39년 9월 14일 무오 17/21 기사 1713년  康熙(淸/聖祖) 52년

晝講에 趙泰耉가 입시하여 瀋陽으로 보낸 侍女의 復戶는 그대로 두고 戰亡人의 復戶는 還罷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함

    ○ 晝講入侍時, 知事趙泰耉所啓, 曾因全羅監司柳鳳輝狀啓, 臨陂縣瀋陽入送侍女給復, 其同生生存次知云, 故限生前仍給, 長城府戰亡人梁山郡守趙英圭, 龍安縣戰亡人出身吳東亮, 正兵崔文伊, 俱有給復, 其後孫次知, 而皆是奉祀之人, 則似不可以世代之稍遠, 有所革罷, 姑爲仍存之意, 覆啓允下矣。及見禮曹新定奪文書, 則辛卯年忠臣孝子給復之類, 只給其子事啓下矣。瀋陽入送侍女復戶, 則旣無子孫, 而其同生尙存, 似當依前覆奏勿奪, 而至於戰亡各人等復戶, 辛卯定奪, 旣如此, 則不可仍存, 自今還罷之意, 更爲分付, 何如? 上曰, 依爲之。禮曹謄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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