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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6책 (탈초본 490책) 숙종 41년 9월 15일 정미 3/32 기사 1715년  康熙(淸/聖祖) 54년

御醫들과 함께 入診하여 瀉白湯을 계속 지어들일 것인지의 여부를 의논하겠다는 藥房의 계

    ○ 藥房啓曰, 伏聞夜間, 聖候雖有熏熱, 寢睡與昨一樣云, 伏未審朝來, 熏熱已歇, 膈間不淸利之氣, 不復往來, 而口淡, 加減何如? 腹部微飽腰脊脚部往來之氣, 累次受鍼之餘, 其有減歇之勢, 而脚部牽引, 亦有所減乎? 瀉白湯五貼, 當盡於今日, 臣等, 與諸醫入診, 詳察症候, 議定繼進當否宜當, 中宮殿症候, 夜來幾盡差減乎? 不勝耿耿憂慮, 敢此問安, 竝爲仰稟。答曰, 知道。朝來熏熱已歇, 而膈間不淸利之氣, 往來, 口淡, 一向差減, 而腹部微飽腰脊脚部往來之氣及脚部牽引, 別無所減, 勿爲入診, 與醫官議定湯劑加進當否宜矣。內殿症候, 幾盡差愈, 湯劑停進, 勿爲問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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