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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6책 (탈초본 490책) 숙종 41년 10월 2일 갑자 4/12 기사 1715년  康熙(淸/聖祖) 54년

병증에 차도가 있는지 등을 묻고 御醫들과 함께 入診하겠다는 藥房의 계

    ○ 藥房啓曰, 伏聞夜間, 聖候雖有往來熏熱, 寢睡小勝於昨日云。伏未審朝來, 熏熱已歇, 而膈間不淸利之氣, 一向差減, 而困惱·口淡, 加減, 何如? 腹部微飽之氣及脚部牽引, 更無所減乎? 加減八味湯五貼, 當盡於今日。臣等與諸醫入診, 詳察症候, 議定繼進當否宜當, 不勝終宵憂煎, 敢此問安, 竝爲仰稟。答曰, 知道。朝來熏熱已歇, 而膈間不淸利之氣, 一向差減。困惱往來未已, 口淡及腹部微飽之氣無加, 而脚部牽引, 昨今特甚矣。此藥非五六貼, 所可責效, 勿爲入診, 加進五貼, 宜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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