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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6책 (탈초본 490책) 숙종 41년 10월 12일 갑술 27/33 기사 1715년  康熙(淸/聖祖) 54년

閔鎭厚가 입시하여 戰船을 조건이 적당한 船滄에 두고 나머지는 兵船으로 바꾸어 財力을 절감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함

    ○ 行判尹閔鎭厚所啓, 古者戰船, 必臨戰而造之, 未嘗恒常造置。我國戰船, 亦於壬辰之亂, 忠武公李舜臣始造, 而其制甚好, 克成勝捷之功矣。自其後仍爲連造掛置, 今則漸失舊制, 難於運用, 而多費物力, 且有民弊。況海船滄, 絶無好處, 若非潮滿, 無以移動, 賊之來犯, 未必在於潮滿之時。且賊船得順風而來, 則在我爲逆風, 勢難運用巨艦, 其實則戰船, 不爲兵船矣。今雖不可盡罷戰船, 擇諸道船滄最好處, 仍置戰船, 俾作將帥所騎, 而其餘不緊處, 以其戰船, 換作兵船二隻, 則臨難尤可以得力, 而財力民弊, 亦有減除之效。鄭是先爲黃海監司時, 已用此例, 皆以爲便, 臣與諸武將商議, 則亦以臣言爲然, 當此船材乏絶之日, 如是變通, 似爲得宜。令廟堂稟處, 何如? 上曰, 依爲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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