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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6책 (탈초본 499책) 숙종 42년 12월 19일 을사 4/11 기사 1716년  康熙(淸/聖祖) 55년

薰熱 등의 상태를 묻고 入診함이 마땅하다는 藥房의 계

    ○ 藥房啓曰, 伏聞夜間聖候, 搔癢特甚, 薰熱煩轉, 困惱頗甚, 達夜呻吟, 腹部飽滿, 膈間不淸利, 喉乾·脚痺之候有加, 寢睡不寧云。伏未審朝來, 搔癢特甚, 困惱頗甚, 膈間不淸利, 及腹部飽滿, 喉乾·脚痺有加之候, 比夜何如? 薰熱之候, 其已減歇, 而口淡特甚有加之候, 或有向減之勢, 眼部澁癢之候, 漸益差減乎? 今日臣等, 當依聖敎入診, 而不勝終宵憂灼, 敢此問安。答曰, 知道。朝來困惱頗甚之候一樣, 而搔癢·薰熱及膈間不淸利, 腹部飽滿之候未已, 喉乾·脚痺之候, 比夜減歇, 而口淡特甚有加之候, 與昨無異, 而眼患, 猶未差減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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