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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7책 (탈초본 510책) 숙종 44년 윤 8월 21일 병인 24/26 기사 1718년  康熙(淸/聖祖) 57년

情勢를 이유로 經理의 직임을 遞職시켜 줄 것을 청하는 李濡의 상서

    ○ 判府事李濡書曰, 伏以臣, 蒙被異數, 前後特諭之旨, 徽答之辭, 勤懇優渥, 至有史官偕入之令, 有非賤分之所敢當者。臣雖愚蠢, 豈不感泣, 而屢犯違忤, 尙稽趨承, 跡涉偃蹇, 罪合誅譴, 縮伏惶霣, 罔知攸處。玆不得不更申呼籲, 以冀离明之矜察焉。臣之所以迸出者, 非專由於一時臺言, 蓋人之不諒臣之本心, 不察事之虛實, 隨衆疑謗, 以助沮戱之論者多, 自知誠信不足以見孚於世, 而思欲決退者此也。何幸國家大役已定, 提擧之臣, 方將着實擧行, 則臣於此際, 强顔復入, 主管其事, 必致徒惹齒舌, 公私旡益而有害, 此臣之一味徊徨, 不敢冒進者, 而史官相守, 殆浹一旬, 迄無收還之擧, 此尤臣怵分畏義, 晷刻靡寧者也。伏乞邸下, 亟遞臣經理之任, 仍治臣逋慢之罪, 千萬幸甚。臣無任屛營祈懇之至, 謹昧死以聞。答曰, 覽書具悉卿懇。已悉至意, 而巽辭彌堅, 益用愕然, 無以爲諭。城役今將擧行, 則卿不可不主管其事矣。遐心未回以下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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