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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7책 (탈초본 511책) 숙종 44년 12월 16일 기미 11/12 기사 1718년  康熙(淸/聖祖) 57년

磁器를 만드는 데 필요한 나무가 부족하므로 御營廳에 저축된 나무 100同을 가져다 쓰게 할 것을 청하는 司饔院의 達

    ○ 司饔院官員, 以都提調意達曰, 磁器造成之役, 專靠燔木, 近年以來, 四山濯濯, 柴道漸遠, 物力之所入, 其數倍蓰, 各邑所納保布, 亦以災減之故, 收捧之數, 比前大縮, 燔所形勢之苟艱, 年年益甚, 兼以上今年癘疫之慘, 振古所無, 目見匠卒之塡連[顚連]丘壑, 而實無措手之路。今秋嬪宮喪所用器皿及嘉禮時許多器皿燔出之際, 略干院儲, 罄竭無餘, 明年燔造, 未免狼狽。卽伏聞御營廳留儲之木, 稍似有裕, 而年前京畿監營及賑廳木一同價銀子三十五兩式輸送後, 有取用之事云。本院亦依此例, 價銀備送于御營廳, 所儲木一百同取來, 以補燔造之役何如事。依準。御營廳謄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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