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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8책 (탈초본 526책) 경종 즉위년 9월 24일 무자 20/29 기사 1720년  康熙(淸/聖祖) 59년

連山縣의 丁酉條 大同米를 실은 배가 致敗된 상황을 보고하고 그 배에서 살아난 黃己特을 석방하고 致敗된 大同米를 蕩減하고 戶曹의 養賢庫米 등을 각 해당 衙門에 稟處하게 할 것을 청하는 宣惠廳의 계

    ○ 又以宣惠廳言啓曰, 忠淸道連山縣丁酉條大同米七百石所載船隻, 終無去處, 其時同行船人等處推問, 則戊戌五月十七日, 各邑田稅船十餘隻, 自腰竹島, 一時而發, 到煙島, 猝遇狂風, 一船, 終至致敗於大洋, 而不知爲某人船, 到元山逢點時見之, 則連山大同米所載鄭壬宗船隻, 無去處, 致敗者必是此船云, 其後戊戌冬間, 同船格軍黃己特者, 生還其家云。故捉囚推覈, 則大洋敗沒之時, 偶裹帆席, 漂出浦邊, 仍爲得生云, 而十餘沙格屍體, 終無漂出之處。且聞藍浦浦民金孝云家, 十七日夕時, 有敗船人等炊飯過去之說, 押送己特藍浦縣, 使之對質推覈矣。己特三年滯囚, 七次嚴刑, 終始稱冤, 因本道狀聞, 還囚己特於原籍官, 而一向加刑, 徑斃可慮。且金孝云招中, 沙格名數, 與連山縣裝發成冊相左, 而十七日日暮時致敗之沙格, 其日夕時, 乘俠船, 來泊於數十里之浦村, 灼飯以去之說, 亦不近理, 此事終涉可疑。纔經大霈, 黃己特參酌放釋, 致敗大同米, 依例蕩減, 而戶曹所管養賢庫米及禁衛營米, 令各該衙門, 稟處, 何如? 傳曰, 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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