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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9책 (탈초본 537책) 경종 2년 2월 26일 신사 7/26 기사 1722년  康熙(淸/聖祖) 61년

全道淸에 대한 科榜을 잘못한 죄가 있다 하여 遞職을 청하는 鄭楷의 계

    ○ 掌令鄭楷啓曰, 臣得伏見兵曹草記, 以武科榜目中, 出身全道淸之淸字, 誤書以昌字, 至有當該試官請推之事, 臣於此, 亦不勝悚然之至。臣以其時監試官, 試場凡事, 無不關涉, 及其榜目考準之時, 亦爲同參, 而莫重奏御科榜, 有此名字之差誤, 其矇然不察之失, 與考準試官, 宜無異同。問備之罰, 旣及於試官, 則臣以同事之人, 其何敢獨爲晏然於臺次乎? 昨緣賤疾適苦, 今始來避, 所失尤大, 請命遞斥臣職。答曰, 勿辭。沈樘啓曰, 掌令鄭楷再啓煩瀆, 退待物論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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