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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9책 (탈초본 540책) 경종 2년 5월 15일 기해 43/48 기사 1722년  康熙(淸/聖祖) 61년

李明誼가 입시하여 復錄하는 일로 引嫌하는 상소를 올린 尹聖時 등에 대해 별도로 開釋하는 비답을 속혀 내려 牌招하게 하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함

    明誼曰, 卽今連爲召對, 自此將頻頻開講, 而館僚多不行公, 未免事多苟簡, 故敢此仰達矣。校理尹聖時, 修撰權益寬, 以復錄事, 過自引嫌, 纔已陳疏入啓矣。蓋丙申削錄之擧, 伊時凶黨, 雖以弘文提學獨自圈點, 爲執言之端, 而其實則錄中人, 多是異己之人。又有讐怨家媢嫉者, 假托體例, 終至削錄, 作此前古所無之駭擧, 公議至今憤鬰不已。此頃日筵臣所以博考古例, 以明其執言之無所據, 仍請復錄, 至蒙允許矣。夫削錄事, 以彼媢嫉之心, 其所假托, 亦不過體例而已。則到今公議之僉同, 旣已復錄, 錄中諸人, 元無毫分可引之嫌, 一番陳疏, 猶或可矣。而至於權益寬之疏, 則語涉張皇, 引嫌太過, 臣實未曉也。自古宵小輩, 例必排擯君子, 及夫宵小得罪, 君子彙征之日, 未嘗有以曾前見擯於宵小, 爲難進之端者。況今士類進用之時, 豈可以前日見斥於逆黨, 反爲難安之理乎? 其所引嫌, 終不成說。且今副校理朴弼夢, 旣已行公, 則其同錄中人, 元無異同, 其無嫌礙之端, 於此亦可見矣。自上別爲開釋, 速賜批答, 仍爲牌招察任, 副修撰趙遠命, 則旣已承批。且遞問事之任, 亦卽爲牌招, 何如? 上曰, 依爲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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