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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9책 (탈초본 548책) 경종 2년 12월 14일 을축 31/35 기사 1722년  康熙(淸/聖祖) 61년

鞫事에 대해서는 敦勉하지 말고 勅使를 대접하는 일에만 전념하게 할 것을 청하는 崔錫恒의 차자

    ○ 右議政崔錫恒箚曰, 伏以臣於昨者, 冒上一疏, 矜允之音, 達曙顒俟, 卽賜俯答, 辭旨懇惻, 諄諄於國勢岌業[岌嶪]之形, 惓惓於一體相須之義, 急時求助之意, 溢於絲綸之間, 而特遣近侍之臣, 至有偕來之命。臣自聞此敎, 方寸自激, 不覺聲淚之俱發也。矧今客行已迫, 迎勅之期, 只隔數日, 而廊廟殆空, 策應無人, 到此地頭, 他不暇顧區區廉義, 斷置一邊, 擔輿病軀, 來伏私次。而第臣之一出, 只爲迎勅時出待酬應而已。至於鞫獄, 以臣僨敗之蹤, 萬無冒當之理。伏想聖明, 業已俯燭之矣。且在獄諸囚, 幾盡殞斃, 只餘數人, 而領相今已出仕, 雖有疾患, 如或差間, 則自當赴坐完獄。伏乞聖慈, 俯諒情懇, 勿復以鞫事敦勉, 使臣得以專意於待勅一事, 公私不勝幸甚。取進止。答曰, 省箚具悉卿懇。客行已迫, 酬應多端。至於鞫獄, 則首揆自當赴坐, 專意待勅焉。仍傳曰, 遣史官傳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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