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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0책 (탈초본 554책) 경종 3년 5월 1일 기묘 28/34 기사 1723년  雍正(淸/世宗) 1년

金姓 宮人의 摘發, 金春澤의 여러 弟子姪 가운데 구별하여 석방하라는 명의 還收, 權重經의 削奪官爵, 趙聖復의 飮毒과 관련이 있는 月令醫官 등을 捕廳으로 移送하여 嚴訊할 것을 청하는 趙趾彬의 계

    ○ 正言趙趾彬啓曰, 請金姓宮人行藥者, 從速摘發, 快正王法。措辭見上  請還收春澤諸弟子姪中, 區別放釋之命, 仍前發配。措辭見上  請咸鏡監司權重經, 削奪官爵。措辭見上  正刑罪人之未及勘斷, 徑先毒死, 實是三百年所未有之變故, 臣以各別究覈之意, 據法論執, 意謂聖上, 卽賜允從矣。不允之命, 遽出意外, 臣竊不勝訝惑之至。亟正邦刑罪人聖復, 檢屍狀中以爲, 穀道所揷銀釵, 色變靑黑, 手之指甲微靑, 致死實因, 以飮毒懸錄, 則仰藥自斃之狀, 敗露無餘, 而月令醫官手本中, 或稱元氣太虛, 或稱重得痢疾者, 顯有符同知情, 游辭掩跡之形。蓋此輩包藏凶圖, 潛蓄鴆毒, 平居則交通婦寺, 欲逞弑逆之計, 事窮則締結獄隷, 用售自滅之謀, 前後行藥, 卽是一串貫來, 陰凶之節, 不可不覈。吏隷輩若非同情, 必是受賂, 凡諸鞫囚之衣食書札, 俱不得相通外人者, 乃所以嚴鞫體防奸情也。從前吏隷之或犯此等事者, 皆獲重究, 則況此飮毒徑斃, 有非衣食書札之傳通者比。此而若不窮覈, 則將無以振國綱嚴鞫獄。請月令醫官及金吾入番書吏·外直羅將·首奴·守直軍卒, 當日內移送捕廳, 令左右大將劃卽合坐, 各別嚴訊, 期於輸情, 按法處斷。答曰, 勿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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