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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0책 (탈초본 554책) 경종 3년 5월 18일 병신 39/41 기사 1723년  雍正(淸/世宗) 1년

형 宋成明이 海藩에 제수됨에 따라서 모친이 따라가므로 며칠 말미를 얻어 따라갔다 올 것을 청하는 宋眞明의 상소

    ○ 校理宋眞明疏曰, 伏以, 苫塊餘生, 獲玷金華, 昵侍周旋, 久假榮寵, 前後登筵, 亦近十數, 區區愛日之誠, 自倍于中, 而始以親病徑出, 終焉情跡臲卼, 曠闕趨對, 今踰兩旬, 下情缺鬱, 庸有極已? 第伏念臣之情私, 又有萬分懇迫者, 不能自阻於慈覆之下, 輒復唐突, 庶冀仁天之垂矜焉。臣兄臣成明, 得除海藩, 將以今二十一日, 辭陛赴任, 臣之病母, 亦同時從往。顧以床席如縷之命, 實有朝夕不保之憂, 而藥餌扶將, 寸寸作行, 況今天時正熱, 赫日烘爍, 撼頓觸冒, 損傷必至。念及于此, 憂慮百端, 私心切悶, 豈但母子揆離[睽離]之恨而已? 玆敢不避僭猥, 冒陳血籲, 伏乞聖上, 俯諒情理, 特垂矜憐, 許臣數旬之暇, 得以隨便將往, 則人子至情, 可以少伸。臣無任瞻天祝聖, 隕越祈懇之至, 謹昧死以聞。答曰, 省疏具悉。爾其勿辭, 將母往來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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