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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0책 (탈초본 559책) 경종 3년 10월 5일 신해 22/30 기사 1723년  雍正(淸/世宗) 1년

情病을 구별함이 잘못되었고 이후 폐단이 무궁할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 비난받고, 傳啓할 때 承政院에 미리 알리지 않은 실수를 범하였으므로 遞職을 청하는 李眞淳의 계

    ○ 司諫李眞淳啓曰, 臣之再昨請推政院之啓, 蓋出於重臺體杜後弊之意, 而今見同副承旨李夏源之疏, 語多不平, 譏詆備至, 臣實未曉也。蓋近來違牌, 極涉紛紜, 當初政院陳達, 雖出矯弊之意, 而直捧傳旨, 終涉未安, 畢竟區別, 不免班駁。如李濟之病勢難强, 則自下分揀, 如權益寬·趙最壽之情勢難强, 則未見恕貸如是, 而其可謂區別得當耶? 其疏曰, 未承批則權益寬·李匡世等也, 旣遞還仍則趙最壽·朴長潤同也, 而此有不然, 匡世之詣闕, 只爲引避, 非爲行公, 則與益寬不同, 長潤之當遞赴召, 未必洽當, 而最壽之難進, 不但旣遞還仍而已, 不必與長潤同去就, 則承宣區別, 臣未知其得中也。初頭區別, 如是逕庭, 則日後難處, 何可勝量也? 臣之請推, 非以(奉)捧禁推, 謂全無前例也, 以自政院, 區別情病, 終不免損事體, 而啓後弊也。官師相規, 有何所妨, 而乃反盛氣侵嘲, 何其不知也? 至於傳啓時, 不先報知於政院, 此臣偶然疏漏之致, 以此爲咎, 臣亦不辭矣。寧寥一啓, 反受無限侵詆, 此莫非臣之言議, 不能見信於同朝之致, 何可一刻仍冒於臺次乎? 請命遞斥臣職。答曰, 勿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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