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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0책 (탈초본 564책) 경종 4년 3월 18일 임진 11/29 기사 1724년  雍正(淸/世宗) 2년

찬 날씨에 受勅하느라 손상이 없는지 묻고 의관들과 함께 入診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藥房의 계

    ○ 藥房都提調李光佐, 提調李肇, 副提調李萬選啓曰, 伏未審夜來聖體, 若何? 昨日觸冒風冷, 勞動受勅, 不瑕有損傷之候乎? 寢膳之節, 亦復何如? 臣等率諸醫, 趁早入診, 詳察聖候, 宜當。大妃殿症候, 夜間, 復若何? 十六味流氣飮, 昨日連進, 而天突上頷下及左右邊浮高處, 益有消減之效, 寢睡與困惱之候, 益復差勝, 而水剌厭進, 比昨亦有所減乎? 卽使醫女入診, 詳察症候, 宜當。王世弟觸風勞動, 氣候, 亦如何? 臣等終宵憂悶, 敢此問安, 竝爲仰稟。答曰, 知道。無事。寢睡·水剌平常, 勿爲入診。慈殿症候, 已言于醫女, 湯藥進御。世弟氣候, 平穩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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