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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0책 (탈초본 567책) 경종 4년 윤 4월 23일 병신 5/15 기사 1724년  雍正(淸/世宗) 2년

大殿 등의 안부를 묻고 大妃殿에 醫女가 入診한 뒤 湯藥을 계속 올릴지 여부를 의논하여 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藥房의 계

    ○ 藥房提調臣李肇, 副提調臣李萬選啓曰, 伏未審夜來, 聖體若何? 寢膳之節, 一向平常乎? 今日, 卽入診日次, 臣等率諸醫, 趁早入侍, 詳察聖候宜當。大妃殿氣候, 亦復何如? 加味二陳湯, 昨已畢進, 而頷下微滯之氣, 已盡消減無餘, 寢睡·水剌, 亦如常節乎? 卽使醫女入診, 詳察症候後, 湯藥繼進當否, 當爲議定矣。臣等區區憂慮, 敢來問安, 竝此仰稟。答曰, 知道。無事。寢睡·水剌, 一樣平常, 勿爲入診。慈殿氣候安寧, 頷下微滯之氣, 差勝後一樣, 寢睡·水剌平常, 湯藥進御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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