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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0책 (탈초본 567책) 경종 4년 윤 4월 23일 병신 14/15 기사 1724년  雍正(淸/世宗) 2년

무너진 四代 墳山을 살펴 봉분을 쌓기 위해 말미를 청하는 李檣의 계

    陽平君檣疏曰, 伏以臣, 猥將私悃, 仰瀆天聽, 固知罪合萬殞, 而情理所迫, 不得不冒陳於宸嚴之下, 伏願聖明諒察焉。臣高祖母靜嬪閔氏, 曾祖父仁城君, 祖父海原君, 父花昌君, 四代墳山, 同在於京畿楊州地一局之內矣。歲月滋久, 墓道崩落, 今春解凍之時, 封域階砌, 益加頹圮, 無復有墓山形體云。臣聞來驚心痛泣, 罔知攸爲, 倘不登時改築, 則雨水滲漏之患, 勢所必至, 亟擬出往修治, 兼欲展拜, 而第封築之役, 自爾浩大, 有非一兩日所可完了。臣以宗戚之臣, 雖是一日之程, 國制所拘, 有不敢私自往返, 玆敢冒死仰籲於天地父母之前。伏乞聖慈, 俯賜矜察, 特許旬日之暇, 俾得及時修改, 以伸至情, 不勝萬幸。臣無任瞻天望聖屛營祈懇之至, 謹昧死以聞。答曰, 省疏具悉。卿其依疏辭往省焉。仍傳曰, 靜嬪墓省掃時, 澆奠床備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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