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부수로 검색:
부수 획수:
부수 목록:
나머지획수:
음가로 검색:
음가:
검색:
승정원일기 31책 (탈초본 581책) 영조 즉위년 12월 11일 경진 31/34 기사 1724년  雍正(淸/世宗) 2년

發靷 返虞 때에 出還宮하는 門路를 미처 稟定하지 않아서 下敎를 내리는데 까지 이르게 한 실책을 들어 遞職을 청하는 李眞儉의 상소

    ○ 行大司憲李眞儉疏曰, 伏以臣昨伏聞以發靷返虞時, 出還宮磨鍊事, 至有當該堂上從重推考之敎云, 此臣待罪禮官時磨鍊者也。該堂, 臣實當之, 惶悚之極, 不知所云。推緘未勘之前, 惟當縮伏, 以竢譴罰, 而第當初磨鍊時, 不無考據商量之事, 不避猥越, 玆敢仰陳焉。庚子國恤時, 則自慶德宮時御所發靷, 而因傳敎, 城門外奉辭後, 直移御于昌慶宮, 返虞時出還宮, 皆自弘化門, 與今番有異, 不可援據, 而且考己丑·己亥·甲寅國恤時謄錄, 則時御所及返虞處, 一如今日。大駕出自仁政門, 返虞還宮, 皆由弘化門爲之, 故一依其時前例, 參酌書入, 而緣臣昏迷, 不先稟定, 徑自磨鍊以入, 致勤聖敎, 皆臣不察之致, 益增惶懍, 不可以旣移其職而有所晏然。伏乞聖明, 亟遞臣所帶職名, 以安私分, 不勝幸甚。臣無任云云。答曰, 省疏具悉。一時問備之罰, 不過重其事也, 卿其勿辭, 從速行公。

    [ PC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