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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3책 (탈초본 609책) 영조 2년 1월 30일 계해 13/13 기사 1726년  雍正(淸/世宗) 4년

자신이 정지한 啓를 다시 論啓하는 데 참여할 수 없으므로 遞職해 줄 것을 청하는 朴弼正의 계

    ○ 掌令朴弼正啓曰, 臣之無才無能, 隨事生疣, 卽通朝之□〈所〉共知, 而我聖上, 亦洞悉無餘矣。卽者天牌之下, 不敢坐違, 唐突肅命, 而身居禮義之邦, 尙不得辦得一箇亘天之大義, 使凶賊自在, 而倫常不伸, 自顧多慙, 人謂斯何? 以公以私, 理宜斥退, 而銓曹苟然備擬, 至受誤恩, 臣之今日去就, 不待識者, 已自決於心, 而至於向日停論事, 尤有所萬萬悚恧者, 夫等負犯之至重, 非不知之, 而第閱月爭論, 天聽愈懇, 上下相持, 徒傷事體, 故臣果不審愼, 率爾停止矣。儒臣, 乃以旣停旋啓, 殊涉苟且等語, 竟置落科, 公議之峻嚴, 此焉可見, 而厥後還收之啓, 更發於臺地, 則身自停之, 又復隨參, 終未免爲苟且顚倒之歸, 將何顏面, 更廁於臺端, 以益人之嗤點乎? 請命遞斥臣職。答曰, 勿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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