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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4책 (탈초본 623책) 영조 2년 9월 1일 경인 20/23 기사 1726년  雍正(淸/世宗) 4년

병 때문에 大提學의 圈點에 나아갈 수 없다며 벌해 주기를 청하는 洪致中의 차자

    ○ 左議政洪致中箚曰, 伏以臣, 近因多事, 續有奔忙之役, 些少精力, 固已耗盡無餘矣, 今曉祭班罷後, 忽然斑疹遍體, 頃刻之間, 赤暈漸熾, 如水漬紙, 殆無完膚。熱若火烘, 痛痒難堪, 肢節寒束, 頭疼如劈, 臥不能貼席, 狂叫不省之中, 伏聞明日有朝講之命, 且以文衡圈點, 喉院, 又請命招, 而臣之卽今病情, 萬無數日來強起之勢。顧以應參之人, 將不得進詣, 病裏惶隕, 一倍靡容, 玆伸疾痛之號, 仰瀆慈覆之聽。伏乞聖慈, 俯賜諒察, 亟降威罰, 以彰臣慢, 不勝幸甚。取進止。答曰, 省箚具悉卿懇。連因勞悴, 所患如此, 深用慮念。未得進參, 其何所傷? 卿其安心勿辭, 從容善攝。仍傳曰, 遣史官傳諭, 遣御醫看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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