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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4책 (탈초본 639책) 영조 3년 5월 20일 을해 12/18 기사 1727년  雍正(淸/世宗) 5년

柳弼垣의 종을 대신 시켜 疏狀을 올린 것을 잘 살피지 못하였다는 이유로 罷職을 청하는 金興慶의 상소

    ○ 左參贊金興慶疏曰, 伏以臣, 一病癃痼, 訖春徂夏, 奔走猷爲, 萬無其望。乍出乍入, 諒非獲已, 而間遭慘慽, 賤疾增劇, 旋値臺參, 情地臲卼, 一味蟄伏, 郵罰是俟。前後嚴召之下, 輒犯坐違, 惶隕悸慄, 求死不得, 連呈辭單, 要解職名, 而喉司不諒, 一向退却, 狼狽悶蹙, 無地自容。玆敢略暴危苦之忱, 冀被罪譴之加, 惟聖明垂察焉。凡王府之事, 無論大小, 惟長席主之。如臣無似, 忝居首堂, 頃當弼垣之代奴呈狀也, 臣昏謬不察, 泛然看過, 而以臣方在服制之中, 故僚堂, 代題其狀, 以至於草記啓下矣。及今臺論重發之後, 緣臣之適不着押於狀題及啓草, 竟使僚堂, 替被譴罷, 揆以王章, 已涉乖舛, 顧諸私義, 實深恧縮。臣若諉以當該之有歸, 幸其苟免, 晏然爲仍冒之計, 則惟臣處義之無據, 姑舍勿言, 其辱朝廷而羞當世, 爲何如哉? 循例陳章, 亦有所未敢, 緘封累日, 今始控籲, 伏乞聖明, 亟命削罷臣金吾及本兼諸任, 以重臺議, 以安賤分, 不勝幸甚。答曰, 省疏具悉。向日之事, 於卿小無不安之端, 卿勿過辭, 安意行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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