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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4책 (탈초본 639책) 영조 3년 5월 23일 무인 6/21 기사 1727년  雍正(淸/世宗) 5년

大殿 등의 안부를 묻고 王大妃殿에 醫女가 入診한 뒤 導痰湯을 더 올릴지 여부를 의논하여 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藥房의 계

    ○ 藥房都提調閔鎭遠, 副提調金取魯啓曰, 淫雨支離, 蒸炎轉甚, 伏未審此時, 聖體調攝若何, 眩氣漸益差減乎? 大王大妃殿氣候, 何如, 王大妃殿調攝之候, 亦何如? 導痰湯五貼, 已盡於昨日, 今日令醫女入診, 詳察症候後, 議定加進當否爲宜。王世子調攝之候, 亦何如? 臣等憂慮未弛, 敢來問安, 竝爲仰稟。答曰, 知道。大王大妃殿氣候安寧, 大妃殿調攝之候一樣, 而予則眩氣往來之候一樣, 而世子微熱往來, 尙有餘氣矣。藥房再啓曰, 伏聞王大妃殿入診醫女所傳之言, 則諸症候, 數日來別無加減, 諸御醫等皆以爲, 導痰湯不可以五貼責效, 依前方加進五貼爲宜云。此藥劑入之意, 敢啓。答曰, 知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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