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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55책 (탈초본 1012책) 영조 23년 1월 1일 신묘 14/17 기사 1747년  乾隆(淸/高宗) 12년

遞職을 청하는 司憲府의 啓

    ○ 持平李長夏啓曰, 臣於見職, 屢試蔑效, 居恒愧懼, 若隕淵谷。迺者除命遽下, 牌召繼辱, 而自劃之地, 變動無路, 玆敢略入文字, 備陳難冒之端, 兼付愚見, 竊效無隱之悃矣。及承聖批, 以此等干恩, 豈爾職之請爲敎? 臣誠慙恧, 繼之以訝惑也。夫隨事論列, 是臺閣之責, 而惟彼訓局別隊, 視禁·御兩營, 其賞功酬勞之典, 有所斑駁, 殊欠聖朝一視之恩, 實多軍校向隅之歎, 故臣果不避猥屑, 敢此煩請, 亶出於有懷必陳之義, 初非爲人祈澤之事, 而乃今聖上, 不惟不賜允兪, 反下此誨責之敎, 此莫非臣人微言輕, 不見孚於君父之致。今者入肅, 爲參賀班, 而其何可晏然於臺次乎? 請命遞斥臣職。答曰, 勿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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