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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82책 (탈초본 1514책) 정조 6년 7월 20일 을묘 46/53 기사 1782년  乾隆(淸/高宗) 47년

馬疋을 放草하는 일을 하는 巨達 중에 태만하게 공연히 끌고 禁門을 出入한 張大順 等을 처벌하고 다시 같은 폐해가 있으면 當該入直內乘을 草記論罪하라고 申飭을 청하는 사복시의 草記

    趙時偉, 以司僕寺內乘, 以一二提調意啓曰, 理馬張大順, 養馬李長貴等, 自兵曹捧供判付內, 此公事, 出給該寺, 自該寺査實決折後, 草記事, 命下矣。內寺員役等處, 更爲詳細査問, 則以爲, 馬疋放草往來之際, 或不能隨匹各牽, 間有衆馬兼驅之事云, 設置巨達, 至於五十七名之多, 則每疋之牽出牽入, 綽有餘裕, 而徒事取便, 慢不致謹, 莫重禁門, 有此空牽出入之習, 究其情狀, 萬萬痛駭, 而張大順·李長貴等, 當初嚴問之下, 敢爲掩諱之計, 不以實告, 粧撰納供, 尤極無狀, 爲先除汰後, 移法司照律勘處。此後則入直內乘, 每於放草往來之際, 躬自照檢, 各立牽夫, 而如復有兼驅空牽之弊, 則當該入直內乘, 草記論罪事, 嚴明申飭, 何如? 傳曰, 允。廐中羈勒之馬, 可以控制, 至於放草往來之路, 解編繮脫搭䐉, 一鬣引前, 衆鬣隨之, 牽入牽出, 非可論也。蓋此創始之法意, 必因順其性也, 似不特牽夫之取便而然, 今若痛革兼驅空牽之弊, 則殊非順性之意, 此後入直內乘, 各別檢飭, 驅入之時, 無或橫奔, 可也。昨日理馬·養馬等所供, 以常行之事, 謂以原無是例者, 情狀萬萬痛駭, 各別嚴治, 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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