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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134책 (탈초본 2909책) 고종 20년 2월 19일 경오 11/22 기사 1883년  光緖(淸/德宗) 9년

    ○ 議政府啓曰, 卽見全羅前監司趙康夏, 前兵使李敎復, 前右水使徐光鼎狀啓, 則羅州地黑山島漂到大國人八名問情, 則乃是登州府人之行商漂到者, 而棺屍一口, 埋瘞此, 願從旱路還歸, 由陸治送與棺屍埋瘞之節, 破船材典守之方, 竝請令廟堂, 稟旨分付矣。 漂人還歸, 依其願從陸, 卽多已例, 今亦施行, 而爲先使譯學, 領來到京後, 更當知委灣府, 而棺屍則使之厚埋, 船材則着實留置, 待還發狀聞, 令槐院撰咨入送, 何如? 傳曰, 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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