陰西風
昌慶宮에 머묾。常參과 經筵을 정지함
햇무리가 지고 氣가 나타남
오늘 中日習射는 비때문에 미루겠다는 都摠府의 계
大君師傅와 奉禮를 다음달 보름 사이에 入送하라는 전교
盧尙賢에게 늦게 알린 議政府의 해당 下人을 推治할 것을 청하는 鄭太和의 계
황제의 回還이 이달 중순쯤이라 하므로 問安使를 수삼일 내로 擇日하여 登程하도록 하겠다는 備邊司의 계
左議政의 啓辭에 大臣들과 議處하라고 비답했는데 보고가 없다며 大君은 他國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領議政 등은 기억하라는 비망기
潛商의 輕重을 가르는 기준에 대해 보고하는 承政院의 계
朴碩을 瀋陽에 그대로 두어 大君의 病患을 살피게 하라고 宰臣에게 行會하라는 전교
世子가 나가니 酬應하여 看護할 사람을 宰臣 중 합당한 사람으로 뽑아 보내라는 전교
鶴駕가 東還할 때 사용할 駕馬의 마련 방안을 보고하고 각도 監司에게 移文할 것을 청하는 備邊司의 계
平市署와 濟用監의 獻納 등은 戶曹에서 事宜를 따져 定奪하여 施行하는 것이 宜當하겠다는 金壽賢의 계
式年 戶籍의 收捧은 기한을 정하여 마치도록 하되 該府에서 擅便하기 어려우니 上裁를 청한다는 漢城府의 계
世子를 看護할 宰臣을 擬望하여 들이며 名號는 廟堂에서 議差할 것을 청하는 吏曹의 계
李顯英의 辭職 상소에서 尹昉을 論啓한 일로 攻斥을 받았다며 罷職을 청하는 朴啓榮의 계
王世子의 回還 소식을 미처 듣지 못해 擧行하지 못하여 嚴旨를 받았다며 待罪하는 崔鳴吉 등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