晴
昌慶宮에 머묾。常參과 經筵을 정지함
안개가 낌
淸人이 北京에 들어갔다고 하니 洪喜男에게 언급하여 의논하여 처리해야 할 것 같으므로 備邊司에 전하라는 전교
洪喜男을 불러들여 淸國의 사정을 倭人에게 먼저 알릴지의 여부와 倭人의 질문에 답변할 내용에 관한 洪喜男의 견해와 또 우리나라의 機密을 倭人이 모두 알고 있으니 숨김없이 먼저 말을 전하여 誠信을 보이는 것이 마땅하겠다는 備邊司의 계
尹履之의 兼副摠管을 改差하고 有司의 직임에만 전념하게 하기를 청하는 備邊司의 계
洪喜男을 내려 보내 倭人에게 그간의 곡절을 通喩하게 하겠다는 備邊司의 계
勅使를 접견할 때의 說話를 만들 때에 淸兵이 北京을 공격하여 이긴 사실에 대한 措語를 절충하고 기타 邊情에 대하여도 問答할 때에 그 내용을 備邊司에서 미리 籌畫하도록 청하는 承政院의 계
勘勳이 잘못된 申景琥 등을 削去하고 黃瀷 등은 2等級을 내리기를 청하는 李植 등의 계
舊例를 참고하여 黃瀷 등의 勳次를 개정하고 2等 이하에 冒錄된 사람들의 削去를 청하는 吳挺一 등의 계
이번 勅行의 員役이 적고 여름철이라 燒木도 적게 들 것 등을 이유로 到防軍에게 燒木을 刈納하게 하지 말 것을 청하는 兵曹의 계
이번 勅行에는 員役이 적고 燒木도 많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到防軍 200명에게 閭閻問에서 常用하는 雜柴를 刈取하도록 할 것을 청하는 都監의 계
閔應慶은 大邱로 보내고 安獻奇 등은 密陽 등지로 보내 죄인을 拿來하게 하겠다는 義禁府의 계
달아난 무리를 체포하기 위해 閔應慶 등을 각각 다른 지역에 發送하여 체포하게 하겠다는 義禁府의 계
勅使가 머물고 있는 館所를 지키고 禁喧하기 위해 假都事 5員과 假書吏 6명을 該曹에서 差出하여 待候하기를 청하는 義禁府의 계
李民寏의 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