晴
昌德宮에 머묾。常參과 經筵을 정지함
안개가 낌
畿郊外에서 辭狀만 올리며 城外에 도착해서도 숙배에 나오지 않으니 李翊의 牌招察任을 청하는 沈梓의 계
돌아가는 差使員의 肅拜單子를 한꺼번에 모아서 보고하라고 전교하셨는데 미처 살피지 못하였음을 아뢰는 沈梓의 계
慈殿을 위해 舊宮의 一室을 撤移하여 殿東의 옛터에 건축코자 하니 戶判, 兵判이 맡아서 올해 안에 다 끝마치도록 하라는 전교
현존 金吾堂上이 없어 獄事가 염여되니 오늘 開政差出을 분부하는 전교
有政
吏批의 관원 현황
鄭錀은 兵批政廳에 나아가야 하므로 吏批에는 갈 사람이 없음을 아뢰는 계
李浣 등에게 관직을 제수함
任映의 呈辭單子에 落字가 있다는 전교에 대하여 황공함을 아뢰는 鄭錀의 계
修改役의 부진으로 各司官吏와 匠人을 推捉할 것을 청하는 修改廳의 계
司諫院과 承政院이 署經啓請에 대한 문제가 발생, 사헌부가 그 처치를 책임질 수 없어 오히려 체직을 청하는 吳斗寅 등의 계
吳斗寅 등이 再啓하고 物論을 기다리고 있음을 아뢰는 李翊의 계
同僚들이 聯名으로 引避하고 있으니 首席으로써 체직을 청하는 朴長遠의 계
同僚들이 司諫院을 처치해야할 입장에서 모두 인피하고 있으며 같은 입장에 처해있기에 체직을 청하는 尹衡聖의 계
朴長遠 등이 再啓하고 物論을 기다리고 있음을 아뢰는 鄭錀의 계
洪重普 등이 청대하고 있음을 아뢰는 李翊의 계
獨政이 未安하므로 대책을 묻는 吏批의 계
본직만을 체직시킨다는 閔鼎重의 사직상소에 대한 전교
司諫院의 署經을 承政院에서 啓請한 문제로 舊例를 잘못 援用한 허물을 면할 수 없음으로 체직을 청하는 吳挺緯의 상소
囚人에게 被誣된 일로 해명은 되었지만 그 議啓로 洪重普가 難便의 입장임을 밝혀 체직을 청하는 李正英의 상소
병이 심하므로 禁府堂上의 직을 체차시켜달라고 청하는 趙珩의 상소
仁川府의 奴婢가 여러 가지 신역 때문에 서울로 30여 명이나 올라와서 인천부가 어렵게 되었으니 인근에 있는 각사노비를 획급하여 주기를 청하는 洪命夏의 계
熙政堂에서 궁전을 수개하는 데 동원되는 인력문제, 인삼의 수급 문제, 蔘商을 徵稅하는 문제 등에 대하여 洪重普 등과 논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