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 고종
晴
行都承旨 姜碩賓 。左承旨 閔昌道 。右承旨 李壽徵 。左副承旨 兪夏謙 。右副承旨 沈橃 。同副承旨 朴紳 。注書。假注書 權始經 成瑍 。事變假注書 權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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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德宮에 머묾。常參과 經筵을 정지함
○ 上在慶德宮。停常參·經筵。 -
大駕가 慕華館에 이르러 幕次에 들어간 뒤 藥房 등에서 안부를 물음
○ 大駕, 詣慕華館, 入幕次後, 藥房·政院·玉堂問安。答曰, 知道。 -
오늘 還宮할 때 崇禮門을 경유하여 들어간다고 다시 분부하라는 전교
○ 傳曰, 今日還宮時, 依前定奪, 由崇禮門作路事, 更爲分付。 -
내일 慕華館의 觀武才에 命官으로 어느 大臣을 보낼 것인지를 묻는 承政院의 계
○ 本院啓曰, 明日慕華館觀武才時命官, 何大臣進去乎? 傳曰, 右相進去。 -
大駕가 還宮한 뒤 藥房 등에서 안부를 물음
○ 大駕還宮後, 藥房·政院·玉堂·二品以上·六曹問安。答曰, 知道。 -
觀武才의 賞格은 中使와 兵房承旨가 眼同하여 分給하고 入格한 무리들을 崇政殿에 와서 기다리게 하는 일 등에 兵曹判書 등이 참석하라고 榻前에서 下敎함
○ 辛未三月十四日, 上幸慕華館親臨觀武才入侍時, 觀武才賞格, 中使例與兵房承旨, 眼同分給, 入格之類, 使之來待於崇政殿事, 及試畢之後, 政官牌招開政事, 及明日慕華館觀武才命官試取時, 兵曹判書·兩局大將, 竝爲來參事, 榻前下敎。 -
奸人의 계략에 빠져 벌을 받은 李湛을 敍用하라고 榻前에서 下敎함
○ 頃日, 貞陵陵幸時, 陵底有汚穢之物, 事極驚駭, 陵官有論罪之擧矣。如此等事, 不無奸人惡其官員, 故爲生事之弊。若只罪其官, 則適足以中奸人之計。其時陵官李湛, 罰已行矣, 卽爲敍用事, 榻前下敎。 -
閔黯이 입시하여 武藝가 乏絶하니 兩界 등 3道의 監司에게 膂力과 勇健이 뛰어난 무리들을 뽑아 올려보내게 하여 월등한 사람을 수용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함
○ 右議政閔黯所啓, 卽今武藝乏絶, 不可無別樣培養之道。兩界及海西, 素稱武鄕, 下諭于三道監司處, 如有膂力絶人, 勇健絶倫, 能射善騎之類, 使之抄選試藝, 勸諭上送, 如果超等, 則隨才收用, 以爲激勸之道, 何如? 上曰, 分付三道監司, 如有過人之才, 使之勸諭上送, 可也。 -
閔黯이 입시하여 勇力과 武藝가 뛰어난 梁益命을 兵曹에서 각별히 수용하게 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함
○ 右議政閔黯所啓, 臣有所懷敢達。自上親臨觀武才, 較藝施賞, 以爲激勸武士之地, 而今見挽强弓者, 無一人開弦, 殊甚埋沒矣。臣聞博川郡守梁益命, 勇力過人, 拳破石塊, 手防射矢, 且善馳馬, 至驚異國人云。如此之人, 似當有勸奬之道, 令兵曹, 各別收用, 何如? 上曰, 言于兵曹, 各別收用, 可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