晴
昌德宮에 머묾。常參과 經筵을 정지함
流星이 나타남
閔黯이 현재 拿問 중이므로 圍置傳旨를 捧入할 수 없다는 承政院의 계
지난밤에 尹憘 등을 여러 차례 刑問하였으나 不服함
盧以益이 尹義濟가 史庫를 曝灑한 뒤부터 聖祖를 무함하는 말이 中外에 전파되었다고 하니 尹夏濟 등을 拿問한 뒤 稟處할 것 등을 청하는 義禁府의 계목
義禁府에서 殿牌에 변을 일으킨 죄인 永輝 등을 오늘 軍器寺의 앞길에서 行刑했다고 아룀
晝講 때문에 罪人의 行刑을 頉稟하는 承政院의 계
辭職하는 申翼相의 상소
내일 아침에 南九萬을 命招하여 卜相하게 하라는 전교
崔湛의 妻가 본인의 다섯째 아들을 崔滉의 양자로 삼아 대를 잇겠다고 하므로 該曹에서 바로 잡아주기를 청하는 崔奎瑞의 상소
궐원이 생긴 咸鏡監司의 政事에 대해 取稟하는 吏曹의 계
尹趾完이 宿疾로 앓고 있으니 그가 入朝하기를 기다린 뒤 將兵의 직임에 대해 처분할 것을 청하는 備邊司의 계목
宋殷錫 등을 敍用하라는 전교
蔡世昌을 다시 鉤問할 것, 金世翊을 推考하여 數日 안으로 發送할 것, 李彦紀는 속히 辭朝하라고 榻前에서 定奪함
朴世𤎱이 입시하여 己巳年의 廢妃 사건에 연루된 權瑎 등의 遠竄, 宋時烈이 죄를 입었을 때 合啓를 首發한 臺官 등을 考出하라는 명을 지체한 해당 承旨의 처벌에 대해 논의함
죄를 바루어 朝廷의 紀綱을 중히 해 달라는 李東郁의 상소
실수로 請宥한 죄를 다스려서 朝廷의 紀綱을 엄하게 할 것을 청하는 韓聖佑의 상소
南九萬 등이 입시하여 王世子의 至親인 張希載를 다시 刑訊하는 것의 부당함, 나이가 80이고 大臣이었던 閔黯을 다시 訊問하지 않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함
내일의 常參과 經筵에 대해 取稟하는 金斗明의 계
궐원이 생긴 咸鏡監司의 政事에 대해 取稟하는 金斗明의 계
熙政堂에 南九萬 등이 입시하여 金寅 등의 推鞫 내용을 陳達하고 이들과 연루된 사람들의 처리 방법, 黃海道 등의 還上을 分給하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함
金世翊을 推考하여 속히 海防에 내려보내기를 청하는 李東郁의 계
李頤命 등에게 曠蕩의 은혜를 내려주기를 청한 잘못을 저질렀으니 죄를 다스려달라는 韓聖佑의 상소
병으로 本職과 兼帶한 직임의 遞職을 청하는 申翼相의 상소
朴泰遜의 復官에 대해 경솔하게 진달한 책임을 이유로 죄를 다스려달라는 李東郁의 상소
崔湛의 妻가 본인의 다섯째 아들을 崔滉의 양자로 삼겠다고 하는데 이는 두 집안의 합의가 이루어진 일이 아니므로 該曹에서 바로잡아주기를 청하는 崔奎瑞의 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