晴
昌德宮에 머묾。常參과 經筵을 정지함
承政院 등에서 大殿 등의 안부를 물음
困惱 등의 증세를 묻고 의관들과 入診하여 症候를 살핀 후 탕약을 의논하여 정하겠다는 藥房의 계
丙申閏三月日記에 누락된 곳이 있으므로 具命奎를 從重推考하고 수정하여 납입하도록 할 것을 청하는 承政院의 계
沈㙉에게 관직을 제수함
春三朔月課를 출제할 수 없으므로 오는 夏三朔을 시작으로 出題하여 製述하게 할 것을 청하는 弘文館의 계
宮墻 밖에 水營의 入直軍兵을 예전대로 50명으로 替直시키겠다는 訓鍊都監의 계
지난 3월3일의 儒生課試는 기한이 지나서 設行할 수 없다는 成均館의 계
水原山城과 果川에서 鍮器를 들고 擊錚하는 듯 보였던 여인이 동일한 인물인지 監司에게 搜問하여 啓聞하게 할 것을 청하는 李秉常의 계
金長生을 비방하는 李相采 등의 상소를 누차 還給하였으나 끝내 물리치지 못하고 부득이 捧入한다는 承政院의 계
吳命尹의 發配, 李獻英 등의 拔去榜中, 館學儒生들 자리에 갑자기 들이닥친 監察의 하인을 야단친 것 때문에 守僕 등을 잡아간 監察을 摘發하여 汰去할 것을 청하는 趙鳴鳳의 계
李喜朝의 상소에 대해, 본 직임은 改差를 허여하기 곤란하니 굳이 사양하지 말고 직임을 살피라는 비답
藥房 등에서 大殿 등의 안부를 물음
熙政堂에서 藥房이 入診할 때 金昌集 등이 입시함
金昌集 등이 입시하여 開結導引丸을 劑入할 것, 水原山城과 果川에서 鍮器를 들고 擊錚하는 듯 보였던 여인이 동일한 인물인지 監司에게 啓聞하게 할 것에 대해 논의함
병이 심해서 거둥할 때에 陪扈하지 못하고 직무도 보지 못하므로 職秩을 거두어줄 것을 청하는 李喜朝의 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