晴
慶德宮에 머묾。常參과 經筵을 정지함
嬪宮의 生辰日에 承政院 등에서 嬪宮 등의 안부를 물음
口淡과 熏熱 등의 증세에 차도가 있었는지를 묻는 藥房의 계
오늘은 賓廳에서 次對하는 날로 兩司에 行公하는 인원이 없으니 呈告하거나 未肅拜하지 않은 人員을 모두 牌招하여 入參하게 할 것을 청하는 承政院의 達
趙道彬 등이 사은함
大殿의 飽滿 등의 증세가 중하니 升陽補氣湯 古方 가운데 羌活을 대신해 乾葛을 사용하고 砂仁炒硏 3分을 추가한 약재 5貼을 지어들이겠으며, 蔘苓茶는 정지하겠다는 藥房의 두 번째 계
金槹 등이 사은함
大臣과 備局堂上을 引接하겠다는 하령
부친 金昌集이 相府에 있다는 이유로 相避하며, 尹宣擧 書院의 毁撤 문제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하여 遞職시켜 주기를 청하는 金濟謙의 達
藥房 등에서 大殿 등의 저녁 안부를 물음
날이 저문 뒤 口淡과 熏熱 등의 증세에 차도가 있었는지를 묻는 약방의 계
丁道復의 辭職上書에 대해, 辭職하지 말라는 하답
辭職上書를 올려보낸다는 忠淸監司의 서목에 대해, 議政府에서 稟處하게 하겠다는 하답
入對에 金昌集이 입시하여, 碧潼에서 淸人이 국경을 넘어와 金汝結을 잡아가서는 銀과 米醬 등을 주어야 송환하겠다고 한 것을 移咨하기 위해 齎咨譯官을 차출하는 문제를 논의함
趙道彬 등이 입시하여 중국에 사신으로 가면서 平安監營 등지에 있는 元銀 가운데 1만 냥을 사용하는 문제를 논의함
閔鎭厚 등이 입시하여 京畿와 黃海 水營에는 挈眷하지 못하게 하는 문제와 濟州 判官을 혁파하는 문제를 논의함
金昌集 등이 입시하여 三南의 綿田에 給災하는 문제를 논의함
金聖澤이 하직함
능력 부족을 들어 遞職을 청하며 아울러 木花田이 모두 재해를 입었으므로 진휼하는 대책을 청하는 權𢢜의 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