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 고종
晴
行都承旨 沈檀 呈辭入啓。左承旨 睦林儒 。右承旨 金龜萬 。左副承旨 閔昌道 。右副承旨 李壽徵 。同副承旨 沈橃 。注書。假注書 權始經 成瑍 。事變假注書 權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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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德宮에 머묾。常參을 정지하고 晝講만 행함
○ 上在慶德宮。停常參, 只晝講。 -
햇무리가 짐
○ 自辰時至午時, 日暈。 -
내일의 晝講을 시행하라는 전교
○ 傳曰, 明日晝講爲之。 -
辭職하는 柳命天의 상소
○ 吏曹判書柳命天辭職上疏。答曰, 省疏具悉卿懇。卿其安心勿辭, 更加調理行公。 -
做錯한 실수와 身病을 이유로 遞職을 청하는 金龜萬의 상소
○ 右承旨金龜萬上疏。大槪, 旣有做錯之失, 且有身病, 乞遞事。踏啓字。 -
史官 1員을 待命시키라는 전교
○ 傳曰, 史官一員待命, 騎馬三匹立之。 -
柳自三과 관련한 奏御文字를 爽實한 金龜萬을 從重推考하라는 비망기
○ 備忘記, 頃日判義禁, 以柳自三事, 請對陳達之時, 別無久靳發落之事, 而今觀右承旨金龜萬疏本, 有若再三陳奏, 久靳發落, 故有此啓稟請推者然, 莫重奏御文字, 何敢若是其爽實乎? 事之未安, 莫此爲甚, 從重推考。 -
궐원이 생긴 承旨의 政事에 대해 取稟하는 吏曹의 계
○ 吏曹啓曰, 承旨有闕, 政事, 取稟。傳曰, 當日爲之。 -
嶺南의 흉작이 가장 심한데 李日井을 移拜할 경우 迎送의 폐단이 생길 수 있으니 榮川에 잠시 유임시키기를 청하는 領議政 등의 계
○ 備邊司郞廳, 以三公意啓曰, 頃日政, 榮川郡守李日井, 移拜弘文館修撰矣。嶺南失稔, 比他道最甚, 而卽今賑政方設, 守令不可移易, 付之生手, 迎送之弊, 亦甚可慮, 李日井, 姑爲仍任榮川, 何如? 傳曰, 允。 -
做錯한 실수를 이유로 遞職을 청하는 李壽徵의 상소
○ 右副承旨李壽徵上疏。大槪, 臣有做錯之失, 終不可晏然, 敢陳危懇, 冀蒙鐫遞, 以謝人言, 以安危分事。答曰, 省疏具悉。爾其勿辭, 察職。 -
李玄祚 등에게 관직을 제수함
○ 行政。以李玄祚爲兵曹參知, 姜碩賓爲知義禁, 李沆爲都承旨, 吳始大爲右副承旨, 成大經爲大丘判官。 -
獨政이 未安하므로 대책을 묻는 吏批의 계
○ 吏批啓曰, 判書陳疏受由, 參判方入試所, 小臣獨政未安, 何以爲之? 敢稟。傳曰, 只出緊任。 -
災害가 가장 심한 大丘의 백성을 賑恤해야 하니 洪萬選을 改差하고 그 후임을 差出하여 속히 내려보내기를 청하는 吏批의 계
○ 吏批啓曰, 兩南災邑守令新除授後, 卽爲給馬發送事, 自政院啓稟蒙允矣。昨日政除授大丘判官洪萬選, 自本曹亦爲催促, 則曾以事下往洪州地, 上來遲速, 有不可知云。大丘, 以尤甚之尤甚, 今方設賑, 一日曠官, 極爲可慮, 不可等待上來赴任, 新除授大丘判官洪萬選, 今姑改差, 其代, 卽爲差出, 催促發送, 何如? 傳曰, 允。 -
지금부터 東南廟宇를 守直하는 관원이 雜人의 출입을 막지 못해 손상된 곳이 발견될 경우 해당 관원을 從重論罪할 것 등을 청하는 禮曹의 계
○ 禮曹啓曰, 傳曰, 頃日歷入武安王廟時, 觀遺像, 則髮髥甚短, 顯有翦去之形, 事之未安, 孰有甚於此者乎? 今番修改之時, 此等未盡之處, 一新修補, 而仍念自祖宗朝建祠, 香火無替尊奉, 其所以景仰忠節之盛意, 逈出尋常, 而守直之官, 專不禁斷雜人, 致有此可駭之擧, 而其他傷汚之處, 不一而足, 使肅淸之廟宇, 便作行人褻玩之所, 事之寒心, 莫此爲甚, 若不別樣禁斷, 則今日修改而明日傷破, 殊無致敬之本意, 自今以後, 東南廟宇守直之官, 如前尸居, 一任雜人之出入, 致有傷汚之患, 而見發於摘奸之時, 則當該官從重論罪, 以此各別嚴飭事, 傳敎矣。以此傳敎擧行之意, 分付各該司, 而亦令藝文館, 兩廟祝文中, 以此措辭, 添入撰出, 何如? 傳曰, 允。 -
慕華館의 觀武才를 親臨하고 還宮할 때 王世子가 祗迎 등을 행해야 하는데 나이가 어리므로 마련하지 못했다는 禮曹의 계
○ 又啓曰, 今此慕華館親臨觀武才出還宮時, 王世子當有祗迎祗送之節, 而方在沖幼之年, 不爲磨鍊之意, 敢啓。傳曰, 知道。 -
晝講에 沈梓 등이 입시하여 大學衍義를 進講함
○ 辛未三月初五日晝講入侍時, 知事沈梓, 特進官權瑍, 參贊官睦林儒, 侍讀官柳憲章, 檢討官李震休, 假注書成瑍, 記事官閔彦良·洪重鼎, 武臣禹瑞圭。講大學衍義, 自孟子曰, 人有恒言, 止淵乎旨哉。 -
兪夏益을 遞差하고 그 대신 서울에 있는 無故한 사람으로 差出하라고 榻前에서 下敎함
○ 知義禁兪夏益遞差, 其代, 以在京無故人, 今日政差出, 牌招察任事, 榻前下敎。 -
權瑍이 입시하여 海西에 新設한 火田의 日耕數 등을 鎭營의 크기에 따라 定給하여 소요가 생기게 하지 않도록 廟堂에서 거행하게 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함
○ 權瑍所啓, 海西新設十一屯火田日耕數及屯民額數, 量其鎭之大小, 斟酌定給, 使邑宰邊將及元民鎭民, 無相侵擾爭怨事, 上年入侍時, 亦爲陳達, 而廟堂, 尙未擧行云矣。上曰, 分付備局, 速爲擧行, 可也。 -
柳自三 등을 다시 推考할 것, 尹尙聘 등을 우선 拿來하여 究問할 것을 榻前에서 下敎함
○ 柳自三·兪泰基·金廷說奴婢等更推事, 及尹尙聘·尹𡹘爲先拿來究問事, 榻前下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