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德宮에 머묾。常參을 정지하고 晝講만 행함

내일의 常參과 經筵에 대해 取稟하는 李彦綱의 계

入直軍士의 中日習射를 위해 標信을 청하는 都摠府의 계

無軍將官 朔試射 때 성적이 좋지 않은 李守道의 汰去를 청하는 御營廳의 계

摠戎廳將官 朔試射 때 片箭三中한 吳廷善에게 加資하라는 명의 환수를 청하는 趙聖輔의 계

李尙眞에게 傳諭한 결과를 보고하는 李重章의 서계

引避를 늦게 한 혐의로 筵臣의 배척을 받았으므로 遞職을 청하는 李翊相 등의 계

李翊相 등이 물러나서 物論을 기다리고 있다는 權是經의 계

晝講에 李敏敍 등이 입시하여 周易을 進講함

李敏敍가 입시하여 歸厚署의 板商輩가 免役을 도모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함

李敏敍 등이 입시하여 次知中使가 禮葬 祭物을 科外로 督徵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함

○ 敏敍又曰, 近因年事之凶歉, 凡干需辦, 務從節省, 而獨於禮葬一事, 頗多濫觴之弊。日者明安公主喪時, 次知中使, 多有科外督徵之事, 各司, 㥘於威令, 種種責應, 不能支當, 此弊誠甚可慮, 頃於光城家禮葬時, 雖一依謄錄, 少無未備之患, 而至於各官祭物, 中使, 任意點退, 率多濫雜之弊, 此後, 則別樣申飭, 俾無列邑糜費之弊, 宜當。文裕曰, 戶判所達, 誠是矣。臣之王父葬時, 亦有禮葬之擧, 臣亦知其規例, 而光城家禮葬, 則方前太侈, 至於成殯之廳, 設爲軒檻云, 其爲民弊不貲, 而實非朝家省費之本意也。敏敍曰, 凡干大小出納之事, 政院, 無不照管防禁, 而中使, 則以口傳督徵, 故多有如此冒濫之弊矣。相琦曰, 若無自上分付, 而中使, 任意徵責, 則後弊難防, 不可無懲勵之道矣。上曰, 禮葬, 非止一再, 如有大段貽弊於民, 則亦豈不留念, 而中使, 雖或無狀, 亦豈有不待朝令, 而如是徵責之理乎? 近來諸臣, 每以猥之事, 務爲煩刻之論, 殊甚未妥矣。敏敍曰, 適有所聞, 敢此仰達, 而上敎如此, 不勝惶恐。

金禹錫이 입시하여 극심한 송충이 제거 방법에 대해 논의함

李彦綱이 입시하여 李鵬齡에 대한 照律의 부당함에 대해 논의함

李彦綱이 입시하여 中官이 濫雜한 일에 대해 陳達할 때 辭氣를 온화하게 대해 주지 않은 문제에 대해 논의함

○ 彦綱又曰, 筵臣所奏, 雖似煩, 而中官所至, 如或濫雜, 則隨問陳達, 職固當然, 自上酬接之際, 辭氣欠和, 實乖大聖人包容之量矣。上曰, 次知中使, 有難以微小之事, 種種稟告, 故事過後, 一一條陳, 自有前例, 此朝臣之未詳曲折, 而有此言也。然奏達之辭, 煩擾如此, 終未知其可也。

○ 彦綱又曰, 筵臣所奏, 雖似煩, 而中官所至, 如或濫雜, 則隨問陳達, 職固當然, 自上酬接之際, 辭氣欠和, 實乖大聖人包容之量矣。上曰, 次知中使, 有難以微小之事, 種種稟告, 故事過後, 一一條陳, 自有前例, 此朝臣之未詳曲折, 而有此言也。然奏達之辭, 煩擾如此, 終未知其可也。

李彦綱 등이 입시하여 處暑가 멀지 않았으므로 視事를 頉稟하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함

趙師錫의 차자